바지 벗고 드러눕고…서울 한복판서 또 재개발 몸싸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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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뭐 하는 거야. 뭐 하는 거냐고…."

19일 JTBC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재개발 지역에서 이주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세입자들이 도로를 점거했다. 용역업체 직원들과 경찰관을 밀어붙이기도 하고, 바지를 벗어던지고 도로 위에 눕기도 한다.

법원 판결에 따른 집행이지만, 생존권을 주장하는 세입자들은 불만을 표출한다.

[라경환/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우리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고 자본에 편승하는 법입니다.]

시행사 측과 세입자들은 지난 해부터 보상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13가구가 합의 하지 못한 상태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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