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어려운 경제교육,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경제학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다양한 경제교육 롤모델을 제시하는 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과 공학원에서 열린 제2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는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를 포함한 27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경제교육진흥박람회는 경제교육의 대중화 및 관련 정보의 국민적 공유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관련업계 전문가는 물론이고 초, 중, 고생을 비롯한 일반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호평을 얻었다.

한국교육경제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제1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의 경우 온라인 행사를 포함해 총 6만여 명이 참관하며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 역시 개막식에만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경제학습의 힘!-세상의 이치를 풀어내다. 解”라는 대주제에 맞춰 5가지의 소주제를 선정, 자기주도적인 경제학습으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하고, 자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는 행사 취지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인(認; 분별하고 판단하여 행한다), 의(依; 받을 줄 알고 나눌 줄 안다), 예(銳; 항상 깨어있다), 지(知; 이치를 알고 행한다), 신(新; 오늘과 같이 않은 내일을 만든다)으로 구성된 소주제는 각각 주제에 맞게 전시 및 중소형 쇼컨퍼런스 시리즈, 이벤트 등으로 다뤄졌으며, 참가자들과의 피드백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게임과 연결시킨 ‘선택의 길’(몸으로 체험하는 경제게임)과 대학생 토크콘서트, 경제마술쇼, 경제학자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경제이야기쇼, 속담과 민요로 풀어보는 경제교실, 경제퀴즈쇼(모든것의 가격을 맞춰라) 등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호응을 얻었다.

제 2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사이버박람회(http://expo2012.beacon.or.kr)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