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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제 때 끊어진 ‘이화령’ 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15일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을 잇는 이화령 복원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소백산과 속리산을 잇는 백두대간 본줄기인 이화령 구간은 일본 강점기인 1925년 도로가 뚫리면서 허리가 끊겼다(아래 사진). 87년 만에 복원에 나선 정부는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기존 도로 위에 폭 14m, 높이 10m의 터널을 만들었다. 터널 상부에는 흙을 쌓아 단절되기 이전 높이(548m)로 복원했고 나무와 풀을 심어 야생 동물들이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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