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7개, LG전자 10개 ‘CES 혁신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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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1(사진 위), LG전자 84인치 울트라 HD TV(아래).

삼성전자 제품 27개와 LG전자 제품 10개가 ‘CES 2013 혁신상’을 받는다. CES 혁신상은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TV 6개, 스마트폰·태블릿 4개, 홈시어터 2개를 포함해 완제품 23개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D램 등 부품 4개가 이 상을 받게 된다. 85형 울트라HD TV와 스마트TV용 카메라 2개 제품,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10.1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에 선정됐다.

LG전자는 84형 울트라HD TV와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기술·디자인·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인 모뉴엘과 잘만테크도 각각 3개와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모뉴엘이 최고 혁신상을 받는 제품은 터치테이블 PC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이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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