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사랑하는 우리 사랑이에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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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사랑이에게

‘001111’이라는 주민번호를 갖고 태어난 밀레니엄 빼빼로데이걸 우리 사랑이! 말 그대로 콩처럼 작고 동그랗다고 콩이라고 부르던 우리 사랑이가 자라서 12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는구나. 친구들이 빼빼로만 선물한다고 조금은 불만이지만, 그래도 기억하기 쉬운 날이라 친구들이 잊지 않고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하렴. 즐겁게 초등학교 생활 마무리 하고, 중학교 올라가서도 지금처럼만 잘 해준다면 엄마는 더 바랄게 없다. 항상 건강하고, 밝고, 자신 있는 사랑이가 되길 기원하며.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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