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작 IT벤처 본격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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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정보기술(IT)분야 첫 합작회사인 `하나프로그램쎈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5일 하나비즈닷컴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공식 개소식을 가진 하나프로그램쎈터가 북측 IT인력 40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계번역프로그램, 네트워크장비개발, 화상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등 공동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하나비즈측은 하나프로그램쎈터의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그동안 하나비즈닷컴을 통해 북한과의 IT기술협력 및 사업을 추진해 온 다산인터네트, 우암닷컴, 티지코프, 엘앤아이소프트 등 주요 IT기업들의 참여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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