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가 원하는 요양보호사를 찾아드려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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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김씨는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기준 완화(55→53점)에 따라 어머니가 3등급을 인정받았다. 이에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요양보호사를 찾고있었지만 그러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김 씨처럼 정보가 없어 혜택을 받기까지 어려워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30일부터 공단 장기요양홈페이지에 있는 ‘재가기관 요양보호사 찾기’시스템을 이용해 서비스 제공인력, 서비스 가능 시간 및 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수급자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를 찾는데 서비스 가능지역과 시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요양보호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구축된 시스템을 통하여 수급자 또는 가족이 지역별, 종류별, 시간대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의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다.

수급자 및 가족 등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접속 후 ‘요양보호사 찾기’를 클릭하여 원하는 서비스의 지역 · 종류 · 가능시간 등 요양보호사를 선택 검색한 다음, 조회된 요양보호사의 주요경력과 자격증보유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시스템으로 수급자가 원하는 요양보호사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것"이라며 "재가장기요양기관도 간접적인 홍보를 통해 수급자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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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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