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이경규와 다시는 방송 안 하려고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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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MC 김용만이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김용만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해 "MC로서 '무색무취다', '존재감이 없다' 등의 평가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선배 개그맨 이경규와 함께 1990년대를 주름잡았지만 후배들에게 밀려 슬럼프를 겪었다. 특히 김용만은 자신에게 닥친 슬럼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유재석과 강호동을 꼽았다.

김용만은 "이경규와 다시는 방송을 같이 안 하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도 "나에게 호통치는 유일한 후배가 바로 김용만"이라며 팽팽하게 맞서 녹화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김용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BS '힐링캠프'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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