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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저 "아이폰5 통신사는 SK텔레콤 하는걸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전문 온라인포털 세티즌(www.cetizen.com )이 사이트 기존 가입회원 3,395명을 대상으로 아이폰5 통신사 선호도 조사를 시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4%는 SK텔레콤을 선택했는데 세티즌은 “빠르고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망, 혜택이 풍부한 멤버십, 가격정책 등이 선호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선호하는 이유로는 ‘LTE 품질’이 44%(956표)로 가장 높았고, 멤버십 서비스(413표, 19%), AS 및 고객센터 상담 수준(408표, 19%)이 뒤를 이었다. 36%의 지지를 얻은 KT는 LTE 품질(386 표, 32%), 가격정책(중고보상 정책)(279 표, 23%), 멤버십 서비스(212표, 17%)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었다.

동시에 진행된 지역별 선호도 조사도 총 10개 지역 중 6지역이 SK텔레콤을 지지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북지역이 77%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71%)이 뒤를 이었다. KT는 강원(54%)과 충북(54%)을 비롯한 4개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티즌 관계자에 따르면 “더 많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멤버쉽과 가격정책(중고보상 정책) 등이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애플사 LTE단말기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폰5는 850MHz 대역과 1.8GHz 대역, 2.1GHz 대역에서 LTE를 지원하는 GSM2모델로 국내 3개 통신사 중 SKT와 KT로 개통 가능하지만 LGU+는 호환되지 않는다.

현재 SKT는 850MHz와 1.8GHz 두 대역을 모두 LTE로 사용하고 있으며, KT의 경우 1.8GHz 대역만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아이폰5 예비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커버리지, 품질, 속도, 서비스, 요금, 고객만족도, AS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들이 오가고 있는 분위기다.

세티즌은 이런 미묘한 긴장감을 빗대 대통령 선거를 연상시키는 듯한 콘셉트로 아이폰5 통신사 선호도 조사를 전격 실시, 최근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012년 5대 아이폰 선거, 국민의 선택’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각 통신사를 빗댄 스크당, 크트당이 후보로 나선 통신사별 장점, 특성 등 관련 정보가 공약으로 제공돼 유권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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