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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 인천시내 한복판 … 가변형 벽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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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활용될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센트럴 자이는 전용면적 84㎡ 279가구, 101㎡ 571가구 등 850가구로 27∼29층 7개동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상부에는 녹지공간이 꾸며진다. 전주택형에는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변형이 가능하다. 전용 101㎡형에는 4베이(방+방+방+거실) 설계가 적용됐다. 84㎡형 주방에는 대형창을 설치해 채광과 환기 기능을 높였다.

 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인천 남동경찰서 옆 부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은 24일, 일반청약은 25일 각각 접수한다. 분양가는 3.3㎡ 860만∼900만원에 책정됐다. 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의 보금자리주택 2186가구를 분양해 99%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전체 582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인천시내 한 복판에 건설된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예술회관역이 있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가깝다.

 인근에 신세계·롯데백화점과 종합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문화와 쇼핑·의료·공공서비스·스포츠레저 시설 등을 배후에 두고 있다. 분양된 아파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으로 활용된 뒤 2015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와 롯데쇼핑이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인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개발호재도 풍부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2-469-47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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