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소방본부 구급헬기, 동산병원 인근 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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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구시소방안전본부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함께 119구급 헬기를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도심인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 주차장에 헬기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때 구조 요청이 들어오면 동산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전문의(응급의학)도 함께 출동해 헬기 안에서 환자를 응급처치한다. 헬기를 이월드에 배치한 것은 동산병원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의료진이 즉시 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올 7월 동산병원과 공동응급구조 협약을 체결했다. 소방본부 이소근 구조구급팀장은 “목요일마다 시범 운영한 뒤 효과가 있으면 운영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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