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서 잠든 여성, 깨어나니 옆자리 남성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비행기에 탄 여성이 잠 든 사이 옆자리 남성이 성추행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하와이안항공 여객기 안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이 나이퀼이라는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잤다.
그런데 이 여성이 깨어나 보니 옆에 앉은 남성 루아발루 수바이(22)가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었다. 이 여성은 즉시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승무원은 두 사람을 격리시키고 사법당국에 이를 알렸다.

수아비는 호놀룰루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2만5000달러(약 28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수바이는 "옆자리 여성이 나를 꼬신다고 생각해 그에 응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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