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베스트빈’, 한 차원 높은 키즈카페 선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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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와 함께 육아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장하며, 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키즈산업이다. 지난해 30조원을 기록, 매년 20% 성장세로 시장을 넓혀가는 키즈산업은 그 중에서도 특히 키즈카페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육아에만 초점을 맞추며 시간을 보내 온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 놀게도 하면서 자신들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석 2조의 공간인 키즈카페를 찾는 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여파에 키즈카페는 창업계에서도 큰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창업경제연구소(CERI)에 따르면 키즈카페는 경기침체와 커피전문점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전체 여성창업자 가운데 37%로 가장 많이 접근하는 업종으로 꼽혔다. 그러나 키즈카페의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점이 있다면 오로지 아이들의 공간에만 초점을 맞춰질 뿐이지 엄마들이 즐기기 위한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커피의 맛과 분위기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커피전문점 베스트빈(www.bestbeans.co.kr)은 정통 원두의 맛을 살린 커피전문점이라는 주 콘셉트에 키즈카페의 테마를 접목시켜, 그 동안 키즈카페의 전문화되지 않았던 커피 및 사이드 메뉴를 보완하고 마음껏 커피전문점의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공간인 키즈 존(KIDS ZONE)과 분위기 좋은 고급 카페공간의 분리를 통해 유아를 동반하지 않은 고객들도 찾는 커피전문점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로 판교에 위치한 베스트빈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고객중 70%는 키즈 공간 때문에 매장을 방문하며, 나머지 30% 정도는 일반 커피고객들이라 밝혔다. 이로써 아이를 가진 주부라는 특정된 타깃층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커피를 찾는 고객까지 섭렵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빈은 키즈카페의 특성인 아이들의 놀이공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여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고자 하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놀게 하기 위해 향균 처리과정을 거친 모래를 사용하고 있으며, 보육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놀이용 바지를 입히고 입장 시키는 등 실제로 주부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세심한 부분에서 만족시켜주고 있다. 키즈 공간은 어린이 정서에 맞게 친환경 소재의 자작나무로 만들었으며, 기존의 모래 놀이터 외에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클레이로 또 다른 차별성을 갖추었다. 몸과 옷을 더럽힐 일 없이 간편하고 깔끔한 클레이 놀이는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내며 창의성을 더해주며, 7세~10세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좋아해 타깃 고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베스트빈 대표 권민철은 “샌드와 클레이 놀이의 도입은 아이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엄마들에게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하며, 키즈카페 중에서도 소비의 주요 결정권을 갖는 주부들의 감성과 필요성에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룩 (www.changuplook.com) 이해범 팀장은 “베스트빈의 경우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주에게 커피판매의 수익금 외에도 놀이공간 입장료와 클레이 상품의 전시판매로 안정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 창업룩 (www.changuplook.com) 문의 : 02) 517- 7755 <이 기사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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