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굴욕, "미녀와 나건 사진 찍는데 추성훈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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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추성훈의 굴욕담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나건이 추성훈의 스파링 파트너 자격으로 깜짝 출연했다.

나건은 추성훈의 실제 모습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SBS '짝'에 나간 후, 추성훈과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 예쁜 여자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오더라. 예전엔 항상 내가 찍어주는 입장이었는데 그 여자분은 추성훈에게 카메라를 줬다"며 기뻐했다. 이어 "추성훈과도 사진을 찍을 줄 알았는데 그냥 가려고 했다. 그러자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추성훈은 여성 팬이 못 알아봤나 싶어서 선글라스를 벗었지만 여성 팬은 인사만 하고 가버렸다. 그 후 추성훈은 일주일동안 삐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성훈은 "많은 분의 시선을 즐기는 건 사실이다. TV에서 내 모습이 나오는 것도 좋아한다. 공인이라서 신경 쓰는 면도 있다. 일부러 명동 같이 사람 많은 데를 다닐 때도 있다. 쫄티 같이 붙는 옷을 입는다. 집에 가면 쫄티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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