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최재웅, 격렬한 키스에 시청자 '민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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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대풍수` 캡처]

이진과 최재웅이 강한 흡입력의 입맞춤을 나눴다고 일간스포츠가 12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에서는 극중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관계인 동륜(최재웅)과 영지(이진)의 애틋한 하룻밤이 그려졌다.

동륜은 자미원국의 위치를 발설할 수 없어 도주를 선택했고 그를 사랑하는 왕족의 여인 영지는 그를 따랐다. 하지만 왕의 명령을 받은 이인님(조민기)이 두 사람을 쫓아오면서 더 이상 도주할 길이 없었다. 동륜은 영지에게 "그만 돌아가라. 옹주께도 자미원국을 줄 순 없다"고 말했고 영지는 "내가 정말 자미원국 때문에 여기 있다고 생각하냐. 지난 10년 동안 단 하루도 당신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서로를 끌어안은 뒤 이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입술을 포갰다. 이진은 입을 '쩍' 벌려 최재웅의 입을 집어삼키는, 마치 배수구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7%(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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