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뇌경색 진단으로 11kg 감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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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체중 감량의 배경에 대해 얘기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한 이혜정은 "재작년 대학강의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나도 모르게 들고 있던 책을 떨어뜨렸다. 눈꺼풀도 뜨지 못할 정도로 기운이 떨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병원에서 대동맥 주변 혈관에 산소가 부족해 빚어지는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을 위해 지금까지 11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편 고민환 씨는 "그때 당시 조금만 더 늦게 병원을 찾았다면 의식불명, 언어장애까지 올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혜정은 "평생 마음에 안 들다가 아플 때면 의사 남편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헬스 푸어'를 주제로 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는 오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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