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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채 "새벽에 여성 팬들에게 전화가 걸려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JTBC 제공]

방송인 이상용과 정흥채가 JTBC '닥터의 승부'에서 즉석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JTBC '닥터의 승부'에 ‘힘 센 남자들’ 로 출연한 이상용과 정흥채는 MC들의 즉석 제안으로 현장에서 팔씨름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힘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은 숨죽인 채 ‘세기의 대결’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낳았다.

정흥채는 팬들에게 받았던 엉뚱한 부탁들을 공개했다. 정흥채는 “‘임꺽정’ 역할을 할 당시에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새벽 2~3시에 여자 팬들에게 집으로 전화가 걸려 올 정도였다“ 라며 당시의 인기를 증명했다.

정흥채는 “하지만 힘 센 캐릭터 때문에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소형차를 들어보라, 나무를 뽑아보라’ 는 등 난감한 요구들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실제로 그럼 소형차를 들어 보셨는지?” 라고 묻자 정흥채는 “들어지긴 한다” 라고 말해 ‘원조 임꺽정’임을 확인시켰다는 후문이다.
정흥채는 연기를 위한 피나는 노력의 흔적도 공개했다. 그는 “연기를 하려면 뭐든지 다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현대무용과 발레까지 배웠다”며 진정한 연기인의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흥채는 “이 덩치에 사뿐사뿐 나비처럼 걷는 모습에 드라마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웃느라 촬영을 못 할 정도였다“ 며 현장에서 직접 사뿐사뿐 걷는 임꺽정의 모습을 재연해 보였다는 후문이다.

JTBC '닥터의 승부' 44회에서는 ‘가을철 야외활동, 건강에는 오히려 위험하다?’ 라는 문제와 ‘변비에는 배를 문질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기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비염이 있는 어린이는 키가 안 큰다? 라는 문제를 두고 각 과를 대표하는 닥터군단이 팽팽한 의학대전을 펼친다. 방송은 10월 9일 화요일 밤 11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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