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 기적이…" 울랄라 세션 임윤택 득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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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딸을 얻었다.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가 7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서 3kg의 딸 아이를 출산했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임윤택은 출산하는 산모 곁을 지켰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임윤택은 “아이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새삼 생명의 기적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 측은 “더이상 임윤택이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감격해하고 있다. 위암 투병 중인 그이기에 감회가 더욱 남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윤택 딸의 이름은 '리단'이다. 울랄라세션 단장 임윤택의 준말 ‘리틀 임단장’이라는 의미다. 애초 태명이 진짜 이름으로 결정됐다.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임윤택의 건강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은 2011년 5월 지인 소개로 부인을 만났다. 임윤택은 위암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던 시기에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받고 힘을 낼 수 있었다. 둘은 올해 8월 결혼했다. 당시 이씨는 임신 8개월째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27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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