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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선교회, 북에 젖염소 120마리 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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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대학생선교회 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가 지난 8일 남포항을 통해 젖염소 120마리와 사료 12t, 건초 14t 등을 북측에 인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이 단체의 김광식 간사는 RFA와의 회견에서 "젖염소는 바로 젖을 짤 수 있는 36개월 이상 된 어미염소들"이라면서 "전체의 80%가량이 새끼를 밴 상태이고 이동 중 8마리가 새끼를 낳았다"고 말했다. 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는 다음달 중 젖염소 목장의 설비를 점검하기 위한 기술진 방북과 6월 중 목장시설 확장, 그리고 8~10월 젖염소 120마리의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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