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이제 그만!" 고교생을 위한 찾아가는 강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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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수시 논술고사가 대학별로 실시된 가운데 순천향대가 '고교생을 위한 찾아가는 강좌'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CH 꿈을 찾는 강좌'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와 같은 강좌는 관련학과의 교수들이 직접 일선 학교로 찾아가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고교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1학기에만 '문화산업으로써의 뮤지컬(신문방학과 원종원 교수)','녹색에너지 전기(전자정보공학과 김홍래 교수)' 등 22개 강좌가 51개 고교에서 실시됐고 2학기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교수들은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다음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아산 설화고 안미환 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한 부분이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이 해소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18일 고교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아산, 천안, 지역 고교생 70명을 대상으로 '독서 멘토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영혜 리포터 [사진=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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