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섹시 웨이브에 허리 굽은 할머니 벌떡…'일원동 스타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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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 캡처]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 비디오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만들어 21일 공개했다. 병마 탓에 심신이 지친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망가지는’ 것을 각오하고 가사는 물론 안무까지 모든 것을 직접 진행했다.

‘불타는 금요일’을 향해 꽁꽁 싸맸던 머리를 풀고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는 장면이나, 하이파이브 한 방에 허리 굽은 할머니 환자를 벌떡 일어서게 만든 뒤 ‘불장난’ 댄스를 연신 춰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번에 동영상에 참가한 30여명의 의료진을 맨 앞에서 이끈 중환자 간호팀 김성호 씨는 “UCC를 찍는 내내 병원 분위기가 마치 병원이 아닌 것처럼 열정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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