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언론 지망생 입사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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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언론인 지망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신문·통신사 중 1위에 뽑혔다. 기자협회보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언론인 지망생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다. 기자직을 지망하는 67명의 응답자 중 14명(20.9%)이 중앙일보를 가장 입사하고 싶은 신문·통신사로 꼽았다. 연합뉴스와 한겨레가 각각 11명(16.4%)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 동아일보 6명(9%), 조선일보 4명(6%), 경향신문 2명(3%) 순이었다. 기타 의견과 무응답은 19명(28.3%)이었다.

 해당 언론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37명이 ‘매체 영향력’을 들었다. 35명은 ‘논조나 지향점이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연봉·복지 등 처우 때문’이라는 의견은 17명이었다.

 PD 등을 포함한 전체 언론인 지망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가고 싶은 방송사로는 MBC가 꼽혔다. 100명 중 41명(41%)의 응답자가 답했다. KBS 30명(30%), SBS 20명(2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강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 언론고시반 학생들과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재학생, 대학생 인턴기자 출신 등 언론인 지망생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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