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김태희'구잘, 한국인 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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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미녀들의 수다` 캡처

우즈베키스탄 미녀 구잘 투르수노바(Guzal Tursunova)가 귀화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구잘은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있다. 최근 배우로 활동하게 되면서 국적 취득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8월 정식으로 신청했다.

구잘의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로 마음먹고 남몰래 준비해 왔다"면서 "드라마에서 한국어로 연기를 수월하게 할 정도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귀화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잘은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후 MBC 드라마 '황금물고기',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해 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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