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진전문대, 3493명에 장학금 39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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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영진전문대학은 재학생 3493명에게 모두 39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교생의 41%에 이른다. 대학 측은 학업성적 우수 학생 1800명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등 모두 26억40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81명에게 100만원씩 2억8100만원을, 봉사활동과 어학능력 우수학생에게 각각 70만∼1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을 전달했다. 기업체가 주는 장학금도 적지 않았다. 제일모직·옵티스 등 22개 주문식교육 협약업체와 귀뚜라미장학재단 등 17개 기관·단체에서도 모두 298명에게 1억4800만원을 지급했다. 이 대학 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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