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위해성 평가하는 연구자 모임 발족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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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위해성을 평가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전문가 모임이 발족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9월 13일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농식품 위해성 평가 전문가들이 모여 ‘농식품위해성평가연구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립되는 연구회에는 농촌진흥청이 주축이 돼 관계기관, 학계, 산업계에 소속된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연구회는 농식품과 농업환경에 존재하는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 학술연구 및 학술발표회 개최, 국제적인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맞아 ‘농작업자의 농약노출 평가모델’,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미생물 위해성평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개최한다.

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된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김두호 과장은 “이번 연구회 창립을 통해 위해성 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상호 업무 활용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우리나라 농식품의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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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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