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치와 씨팍' 온라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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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영화 전용상영관 씨네포엠(www.cine4m.com)이 6월 5일부터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시리즈를 무료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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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미래도시에서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 '하드'라는 중독성 강한 음식을 놓고 벌이는 엽기 로드 액션물이다. 속어에서 따온 이름을 가진 두 주인공의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은 90년대 MTV 인기 애니메이션 '비비스 앤 벗헤드'를 연상시킨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편당 상영시간이 3분 남짓인 이 작품은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상영될 형식은 플래시 버전으로 ‘다찌마와 리’의 히로인 임원희와 류승범이 엽기적인 두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았다.

'UP & DOWN STORY'로 지난 97년 대한민국 영상대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조범진 감독과 'JTEAM'에서 제작했다. 시종일관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강렬한 록 음악과 원색의 화려한 색감 그리고 역동적인 장면 연출은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

'아치와 씨팍'은 올해 2월 '2001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새로 신설된 디지털 씨어터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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