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천의료원 '화상(畫像)진료'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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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원격진료의 한 형태인 ‘화상(畫像)진료’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영상으로 환자를 보며 진료하는 화상상담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이천 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화상 의료 상담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경기도 이천 환자는 화상 진료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진료 정보 공유시스템은 앞으로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 사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은 “화상 상담센터 운영은 지역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관의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의료 전달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용연 보건복지국장은 “화상 의료 상담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료원을 이용하는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에게 효율적인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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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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