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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임신후 갑자기 배 부푼 20대男, 병명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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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캡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자 자신도 입덧을 하는 영국 남성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사는 마이크 도달(25)의 사연을 보도했다. 여자친구 아만다와 살고 있는 그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이후 구토, 역겨움 등과 함께 배가 불러오는 증상을 경험했다.

마이크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아만다의 임신 이후 나 역시 매일매일 구토와 입덧 등 임신부의 증세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를 믿지 않던 아만다도 남자친구의 부풀어오르는 배와 구토, 입덧 등의 증세를 보고는 믿게 됐다고 더 선은 전했다.

마이크의 병명은 쿠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이다. 배우자가 임신을 하면 파트너 남성도 임신부와 같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상 임신’ 증상이다.

여자친구 아만다는 “남자친구와 길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남자친구를 더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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