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통영의 딸’ 남편, 이산가족 상봉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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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통영의 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씨가 북한에 있는 두 딸을 만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다. ‘통영의 딸 송환대책위원회’ 허현준 사무처장은 오씨가 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하고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허 처장은 “오 박사는 가족 간의 자유로운 만남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로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려 한다”며 “북한 당국의 발표대로 신숙자씨가 사망했다면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유해 송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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