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설운도, 태풍이 무슨 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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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민 군 페이스북]

가수 설운도(54)가 태풍 볼라벤으로 가발을 새로 맞춘 사연이 전해졌다.

설운도의 둘째 아들 이승민 군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 설운도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설운도는 아들에게 “이놈아. 빨리 문자 해야지. 지금 태풍 와서 아빠 날아갈 지경인데 아들이란 놈이 부모 걱정도 안 하니 키워놓으면 뭐하겠노?”라며 “아빠 가발 다 날아가고 없어서 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은 “설운도 진짜 태풍 때문에 봉변 당했네” “가발만 없어지고 안 다쳐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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