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두근두근 문자…"아 괜히 찔려 가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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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빠에게 두근두근 문자’라는 제목으로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녀의 대화가 담겨 있다. 여성이 먼저 “오빠 집이에요? 저 오빠집 앞인데 잠깐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남성은 “아돼지어딘데”라고 대답했다. ‘돼지’라는 글을 발견한 여자는 발끈하며 “돼지라뇨 말이 심하시네요”라고 하자 남자는 “된다고. 돼지가 아니라”라고 해명한다. 여성은 ‘된다’는 의미의 “돼지(되지)”를 동물 ‘돼지’로 인식하고 흥분한 것이다. 이에 여자는 “아 괜히 찔려가지고”라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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