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상명대, 입학사정관 전형 30%로 늘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정철용 입학홍보처장

상명대는 입학정원 2850명 중에서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약 50%를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정원 1400명, 천안캠퍼스 1450명 중 50% 정도를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 전형, 수시 2차에서는 일반 전형으로 총 704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공역량우수자 전형 100명, 글로벌리더 전형 100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에서는 논술우수자 전형 200명, 학생부우수자 전형 295명, 태권도특기자 전형 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4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정원 내 일반 전형 492명, 특기자·수상경력자 전형 101명, 대학독자적기준 전형 145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선 농·어촌학생 전형 58명, 특성화고졸업자 전형 4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영어영문학과 야간) 20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상명대 입시의 주요 변화는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170명에서 200명(수시모집인원의 약 30%)으로 증가됐다는 것이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우리 대학에서 뽑고자 하는 인재상을 선별하기에 적합한 제도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에게도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진학·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학생은 언제든지 상명대의 입학사정관팀에 문의해 입학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변화 중 하나는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 4가지 전형이 있었던 반면, 올해는 전공역량우수자 전형(100명)·글로벌리더 전형(100명)으로 입시가 진행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의 또 하나의 변화는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인문계·자연계 모두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됐으므로 수능이 다소 약점이었던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학생을 다방면으로 평가하고 우리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과·비교과 심사·심층면접으로 학생이 어떤 활동을 했고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교과성적은 어땠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대학생으로서의 자질은 갖췄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수능이라는 틀에 매여 본인의 전공적합성·창의성 등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천안캠퍼스 정원 내에서 모집하는 학과 중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이 유일하게 적용되는 모집단위이므로 본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이 다르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시 1차는 9월 3일(월)부터 11일(화)까지며, 수시 2차는 11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다. 천안캠퍼스의 경우는 차수 구분 없이 9월 5일(수)부터 11일(화)까지다.

홈페이지
admission.smu.ac.kr

입학상담

서울캠퍼스
02-2287-5114

천안캠퍼스
041-550-501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