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30% 이상 상승여력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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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증권은 30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적정주가를 9천900∼1만600원으로 평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박정하 일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은 타 음반사에 비해 신인가수 발굴 및 기획능력에서 강점을 가졌다"며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해 인터넷방송국 사업, 해외음반 국내 라이센싱 사업 등을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엠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하락과 H.O.T와의 재계약 여부의불확실성 등이 악재로 작용해 많이 하락했다"며 "재무적 안정성과 하반기 소속가수들의 정규앨범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스엠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현 주가에 비해 3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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