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일반인 남성과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9일 스포츠서울은 이하늬가 연에계 관련 업계에 몸담고 있는 남성과 한 밤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한 달 사이에 수 차례나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지난달 30일 이하늬가 출연한 영화 VIP 시사회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시사회가 끝난 후 배우 및 스태프들의 뒤풀이에도 함께 참석했으나 주위를 의식한 듯 철저히 따로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늬의 한 측근은 “주로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 데이트를 즐기며 3년 째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이하늬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며 “곧 공식 자료를 통해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서울대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올랐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 2007 대회에서 4위에 입상해 화제가 됐고 이후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비롯해 각종 특집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파스타', '불굴의 며느리', '불후의 명작'과 영화 '히트', '연가시',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출연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이 외삼촌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