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학선 날았다 … 한국 체조 사상 첫 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런던 하늘에 ‘양학선’이 날아올랐다. 양학선은 7일(한국시간)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체조 도마 결선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1’ 신기술을 앞세워 16.53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 첫 출전한 한국 체조에 무려 52년 만에 안겨준 최초의 금메달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여홍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양태영 등 번번이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던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기도 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