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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파티 사이트, 선남선녀 발길 북적

중앙일보

입력

젊은이들의 만남.결혼이 줄을 잇는 계절이다. 예전같으면 벚꽃이 만발한 데이트명소를 찾았을 젊은 네티즌들은 요즘 PC앞에서 가슴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갖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미팅.파티 사이트들은 다양한 ''봄맞이'' 이벤트로 젊은 네티즌 끌기에 분주하다.

◇ 대목맞은 온라인 미팅 사이트〓미혼 남녀를 위한 ''싱글솔루션'' 을 내세우는 세이큐피드는 개인신상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짧은 시간에 여러사람과 만남을 갖는 ''스피드 미팅'' 도 인기가 높다.

전문미팅 사이트 ''짝'' 은 유료 회원제에 기반한 사이트. 상세한 회원DB를 이용해 e-메일 교제와 1:1 미팅 등을 할 수 있다. ''쇼팅'' 은 주선자 역할을 하는 MC가 등장해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만남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놀이 형식의 만남은 ''집신''이나 ''네오프렌드'' 등에서도 제공한다.

◇ 파티도 온라인으로〓만남이 이뤄지면 교제가 필요하다. 요즘 네티즌들은 ''파티'' 에 대해서도 한결 개방적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에따라 파티를 전문적으로 주선하는 파티사이트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파티포털을 표방한 파티즌은 주말마다 다양한 파티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고 관련 커뮤니티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팅사이트 세이큐피드도 방송이나 클럽 등과 연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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