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체스터 3연패

중앙일보

입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확정했다.

맨체스터는 15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구장에서 컨벤트리를 4 - 2로 꺾고 승점 76을 기록, 2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16으로 벌렸다. 아스날은 미들즈브러에 0 - 3으로 완패, 승점 60에 그침으로써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체스터가 모두 지더라도 맨체스터가 우승하게 된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3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최근 9년 동안 일곱 차례 우승과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최고 명문 클럽의 명성을 쌓아갔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에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일곱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네 차례의 FA컵 우승, 1999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모두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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