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넷, 장애인 PC 무료수선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원격 애프터서비스 업체 미래이넷(http://www.allline.co.kr)은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장애인들의 고장난 개인용 컴퓨터(PC)를 무료로 고쳐주는 ''사랑의 장애인 PC 무료 AS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이넷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를 소유한 전국의 1~3급 장애인 7만여명에게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PC 소유자의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팩스(02-838-9921) 또는 이메일(webmaster@allline.co.kr)로 보내거나 홈페이지(http://www.allline.co.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한 미래이넷 대표는 "장애인에게 PC는 사회와 의사소통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이므로 PC가 고장나면 큰 불편을 겪는다"며 "서비스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에 고장난 PC를 방치했던 장애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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