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김미경, 아시아주니어역도 금 '번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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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3관왕 김미경(20·한체대2)이 제6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김선수는 9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대회 63㎏급 용상에서 종전 한국기록보다 2㎏ 무거운 1백17.5㎏의 한국 신기록을 들어올리며 중국의 첸구오핑(1백12.5㎏)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선수는 인상(85㎏)과 합계(2백2.5㎏·한국주니어 타이기록)에서는 첸구오핑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58㎏급에 출전한 이현정(18·순창고3)은 인상(80㎏·한국주니어 타이기록)·용상(1백㎏)·합계(1백80㎏)에서 중국의 루오샨후이(합계 2백12.5㎏)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 세개를 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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