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쾌속선 퀸스타 운항 … 4시간반 뱃길, 3시간10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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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5일부터 전남 목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뱃길이 더 빨라진다. 쾌속선이 투입돼 현재 4시간30분 걸리던 것이 3시간10분대로 준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씨월드고속훼리㈜가 목포~제주 항로에 쾌속 카페리인 ‘퀸스타’(5889t급)를 25일부터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이 회사는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사다.

 퀸스타는 국내 카페리 중 속력이 가장 빠른 38노트(시속 70.4㎞)로 목포~제주를 3시간10분에 주파할 수 있다. 퀸스타는 길이 113m, 너비 17m에 여객 880명을 태울 수 있다.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200대까지 싣는다. 목포항에서 매일 오전 8시에 출발하며 제주항에서는 월~토요일은 오후 1시20분, 일요일은 오후 5시20분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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