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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58·사진) 르노닛산그룹 회장이 2014년까지 르노삼성자동차에 1억6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 돈으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한 뒤, 2014년부터 닛산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차세대 모델을 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그는 연간 8만 대 생산돼 닛산 브랜드를 달고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같은 북미지역으로 수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