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인기 심상치 않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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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후속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첫날에만 44만여 명이 관람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현재 국내 예매율이 90%를 보이고 있어 개봉 첫날부터 흥행가도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프닝 예매점유율도 전작인 ‘다크나이트’ 보다 높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오프닝 예매점유율은 83.75%로 2012년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2008년 개봉한 전작 ‘다크나이트’ 오프닝 점유율인 41.14%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네티즌 평점도 높다. 20일 오전 10시 주요 포털의 영화 네티즌 평점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네이버 9.11점, 다음 8.6점, 네이트 9.1점으로 9점선의 고평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64분이 길지 않은 영화”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도 있었지만 “전작에 비해 악역이 부실하다”는 등 일부 혹평도 눈에 띄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평화가 찾아온 고담시티에서 배트맨 브루스 웨인이 최강의 적 베인을 만나 다시 일전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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