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무상원조한 베트남 꽝남성 국립종합병원이 19일 개원식을 가졌다.
500병상 규모에 최첨단 의료장비와 450여 명의 의료인력을 갖춘 병원 건립에 KOICA는 2006년부터 총 3500만 달러(약 400억원)을 지원했다.
개원식에서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상습 재해지역이자 의료 사각지대인 베트남 중부 6개 성 주민이 골고루 혜택받을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엔 티엔 년 베트남 부총리는 “꽝남 종합병원은 20년 동안 쌓아온 양국의 우정을 상징한다”며 한국 정부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 KOICA 베트남 사무소장, 오낙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응우엔 띡 낌 티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 김민종 KOICA 베트남 사무소 부소장, 주호영 국회의원(새누리당), 박대원 KOICA 이사장. [사진 KO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