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팻 네빈 기성용 극찬 "큰 무대로 갈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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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첼시의 주전 공격수였던 팻 네빈(49)이 기성용을 칭찬했다.

1980년대 첼시의 선수인 네빈은 지난달 21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이브닝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셀틱에 입단했을 때부터 그가 더 넓은 무대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성용의 플레이가 담긴 영상만 봐도 충분히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볼을 잡았을 때 침착함과 기술이 훌륭하다. 셀틱이 기성용을 싼 값에 영입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며 "기성용이 스코틀랜드를 떠난다면 슬프겠지만 그는 더 큰 능력이 있다. 잉글랜드 구단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여름에 이적을 추진 중이다. 현재 잉글랜드 리버풀, 박지성을 영입한 퀸즈파크레인저스 등이 기성용 영입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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