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숙(한국담배인삼공사)이 동아시아.아시아선수권역도선발평가전에서 한국신기록을 4차례나 갈아치웠다.
강미숙은 2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69㎏급 인상 3차시기에서 100㎏을 들어올려 지난 98년 제주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 98㎏을경신했다.
강미숙은 이어 용상 2차시기에서 120㎏으로 합계 220㎏의 신기록을 경신한 뒤 3차시기에 종전 기록 122.5㎏을 넘어서는 123㎏을 들어올려 용상 신기록과 함께 합계신기록 222.5㎏을 다시 세웠다.
여자부 53㎏급의 최명식(울산시청)도 용상에서 108㎏을 들어올리면서 종전 107.5㎏의 기록을 깨고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남자부 85㎏급에서는 김종식(상무)이 인상에서 16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데이어 용상에서도 195㎏을 들어올려 합계 357.5㎏으로 종전 355㎏의 기록을 깨뜨렸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