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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아차·SK이노베이션 ‘전기차 MOU’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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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경제 09면

기업

기아차·SK이노베이션 ‘전기차 MOU’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보급 및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기차 시승 행사 같은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SK이노베이션은 또 기아자동차의 레이EV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GM, 침수 피해 차량 무상 점검

한국GM은 9월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무상 점검해주는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한다. 무상점검에 더해 연료필터나 퓨즈 같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쌍용차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쌍용차는 자사 4륜구동 SUV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서머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18~19일에 4륜구동 관련 이론 교육을 받은 뒤 강원도 정선의 화절령 4WD 드라이빙 코스에서 운전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에서 받는다.

보움, 건강식품 ‘보움경’ 출시

생활 한방스토어 보움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보움경’을 출시했다. 발효인삼농축액과 발효녹용추출분말, 벌꿀, 백복령농축액 등을 담았다. 20mL 30병에 28만원. 보움은 KT&G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운영한다.

LG 드럼세탁기, 영국서 성능 1위

영국 소비자 정보지 ‘위치(Which)?’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제품 성능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 F1495BDS)가 1위를 차지했다. 면 세탁과 합성섬유 세탁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탈수 부문은 최우수, 소음 부문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뚜레쥬르 ‘예뻐지는 컵케이크’ 출시

뚜레쥬르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예뻐지는 컵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망고와 패션프루트 퓨레가 들어간 ‘망고컵 무스케이크’, 라즈베리 퓨레가 들어간 ‘라즈베리컵 무스케이크’, 녹차와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녹차컵 무스케이크’다. 가격은 4500원.

금융

국민·기업·부산은행, 서민금융 우수

금융감독원은 16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평가한 결과 국민·기업·부산은행이 2등급으로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11일 밝혔다. 3등급에 경남·광주·대구·신한·우리·전북·제주은행이, 4등급에 하나·광주은행과 수협이 들었다. 반면에 외환은행과 스탠다드은행, 씨티은행 등이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우리금융 ‘시장위험 줄인 세계은행 톱5’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는 지난해 시장 위험도를 감소시킨 세계 톱10 은행에 우리금융지주와 KDB산은금융지주가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시장 위험가중자산을 22.22% 감소시켜 세계에서 다섯째로 시장 위험도를 많이 줄였으며, KDB금융은 7.77% 줄여 9위를 기록했다. 시장 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이 가진 포트폴리오를 주가·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 시 위험도에 따라 분류해 가중치를 적용한 것이다.

투자자문사, 부동산 자문도 가능

금융위원회는 11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투자자문사가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자문 외에도 부동산과 재무설계 자문, 금융회사 예치 등의 업무도 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령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소재가 분명하지 않거나 연락되지 않는 부실한 투자자문사는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문사의 자산운용사 전환 장벽도 낮아진다.

정책

내달부터 양파 할당관세 수입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국산 양파가 16만4000t 부족할 것으로 보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해 양파를 수입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기 고온·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양파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16만4000t 정도 모자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파 가격은 공급 부족으로 지난 4월 ㎏당 1375원에서 6월 1713원까지 급등한 뒤 최근 1690원 선에서 등락 중이다. 농식품부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하기로 한 양파 11만1000t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들여올 예정이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면 관세율이 135%에서 10%로 낮아진다.

외국환평형기금 누적손실 22조원

외환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운용하는 외국환평형기금의 누적 결손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구조적인 역마진에서 비롯된 이차손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평형기금의 당기순손실은 3조3048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누적 결손액은 22조1882억원으로, 2008년 9조900억원에서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공기업 감사 성과급 인상안 제동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11일 정부의 공기업 감사 성과급 인상안에 제동을 걸었다. 기획재정부는 공기업 감사에게 주는 성과급의 지급한도를 기본연봉의 100%에서 150%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경영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공운위는 이 안에 대해 보류 판정을 내렸다. 민간 위원(9명)을 중심으로 성과급 인상과 경영 감시 기능의 상관 관계가 적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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