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마추어복싱대회 결승 진출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시영(30)이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발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6일 서울시 송파 한국체대 오륜관에서 열린 대회 48㎏급 준결승에서 홍다운을 판정승(20-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큰 신장(169㎝)의 이시영은 자신보다 한참 작은 홍다운과의 리치(공격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계속 정확한 펀치를 날렸다. 이시영은 왼손잡이의 장점을 이용해 상대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 담대함을 보여 마지막까지 1점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이시영은 7일 부전승으로 올라온 조혜준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