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골프 여제 오초아, 올 가을 프랑스 오픈 출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0년 필드를 떠났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0월 4일 개막하는 유럽여자골프투어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오초아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복귀하는 건 아니다. 오초아는 "한 시즌에 2∼3개 대회를 소화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했다.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오초아는 통산 27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다. 2009년 12월 결혼한 그는 2010년 4월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됐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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