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당, 조용환 헌법재판관 재추천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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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5일 “조용환 변호사를 만나 헌법재판관으로 재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본인이 정중히 사양했다”며 다른 법조인을 재판관 후보로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6월 2일 민주당 몫의 후보로 추천된 지 13개월 만에 조 후보자 문제가 결론 난 셈이다. 새누리당은 조 변호사가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 발표를 신뢰하지만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순 없다”고 답변하자 국회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 선출안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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