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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의 뷰티풀 레슨 <20> 그린 주변에서의 퍼트, 홀 하나 뒤를 겨냥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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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골프 격언에 ‘잘못된 퍼트가 잘된 어프로치 샷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그린 주변에선 퍼터를 쓰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나 역시 그린 주변에서 공이 굴러가는 지점까지 방해요소가 없을 경우 <사진>처럼 퍼터를 사용한다. 퍼트는 실수하더라도 홀 3m 안에 보낼 수 있지만 어프로치 샷에서 뒤땅이나 토핑 등의 미스 샷이 난다면 원래보다 못한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 주변에서 퍼트를 할 경우 거리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경사도 감안이나 힘 조절은 비슷하게 하되 그린보다는 저항이 있기 때문에 홀 한 개 정도 폭만큼 홀의 뒤쪽을 겨냥하면 된다. 스코어를 지키려면 최상의 상황을 고려하기보다는 위험 부담을 줄이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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